3연패 도전 이상화 출사표, "이겨내리라, 또 다시 찾아온 결전의 날"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가 결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 #또다시 찾아온결전의날 #오천만 등에업고 #한번 더도전 #챌린지2018 #난 나다"라는 태그를 달고 케빈 크로켓 코치와 서로를 격려하는 포옹 사진을 게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화는 500m 3연패 달성을 위해 이미1,000m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는 오는 18일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네티즌은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다치지만 마셔요!!! 이미 레전드이니까요!!! 응원 하겠습니다" ""화이팅!!언니 노력한만큼 잘 하구 언니가 만족하고 웃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결과가 어떻데 되더라도 행복할 것 같아유" "평창은 상화선수꺼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등 대부분이 응원하는 글이 주를 이루었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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