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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의 신청곡을 소개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웅의 신청곡] PD가 조수미 버전이라도 있나 찾아봤으나 실패"라는 문구와 함께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신청곡을 들려주는 에피소드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서 윤성빈은 "설날 노래 틀어주세요"라고 막연하게 요청했고 제작진이 제목을 묻자 재차 "까치 까치 설날은~"을 틀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까치까치 설날은'은 피아노 연주 버전 밖에 없었던 모양으로 피아노 연주곡으로 소개됐다.
윤성빈은 마침 금메달을 딴 날이 설날이라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그동안 응원해준 국민들께 새해인사와 겸해 '까치까치 설날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윤성빈은 16일 스켈레톤 1~4차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 3분20초55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네티즌은 "저 까치까치 설날 동요버전 음원 있는데" "귀여워..." 등 귀엽다는 반응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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