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이바나, V리그 5라운드 MVP 수상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항공 정지석과 한국도로공사 이바나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5표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선정.

정지석에 이어선 한선수(대한항공) 10표, 가스파리니(대한항공) 1표, 진성태(대한항공) 1표, 문성민(현대캐피탈) 1표, 알렉스(KB손해보험) 순으로 뒤를 따랐다.

여자부에서는 총 20표를 획득한 이바나가 MVP를 차지했다. 지난 2, 3라운드에 이은 개인 세 번째 MVP 수상이었다.

이어 메디(IBK기업은행)는 7표, 강소휘와 듀크(이상 GS칼텍스)가 각각 1표씩 받았다.

정지석과 이바나는 모두 5라운드 맹활약 속 팀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지석은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팀의 5라운드 전승을 견인했고, 이바나 또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바탕으로 도로공사의 5라운드 5승 1패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계속해서 여자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정지석(좌)과 이바나.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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