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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평창올림픽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스웨덴을 상대로 치르게 됐다.
단일팀은 18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일본이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5·6위 결정전에 진출한 반면 스웨덴은 7·8위전을 치르게 되어 단일팀과 대결하게 됐다. 단일팀은 오는 20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전을 치르며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단일팀은 조별리그 경기서 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쳐 0-8로 패했었다.
이날 경기서 1피리어드에서 슈팅 숫자에서 우세를 보인 일본은 2피리어드 1분 43초에 코이케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스웨덴은 2피리어드 5분47초에 올로프손이 2분간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2피리어드 6분25초에 요한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일본과 스웨덴은 3피리어드에 나란히 골을 터트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일본은 연장전 3분16초에 토코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결국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장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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