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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FA 최대어 에릭 호스머(29, 내야수)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호스머와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둔 상황이며 5년 계약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메이저리그의 칼럼니스트 스캇 밀러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8년 최대 1억4400만달러(약 1553억원)다. 첫 5년 동안 연 2000만달러(약 215억원)를 수령하며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마지막 3년은 연 1300만달러(약 140억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00만달러(약 53억원). 이는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호스머는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한 팀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1048경기 타율 .284 1132안타 127홈런 566타점이며 지난해에는 162경기 타율 .318 192안타 25홈런 94타점을 남겼다. 총 4차례(2013, 2014, 2015, 2017)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지난 시즌엔 데뷔 첫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의 영예를 안았다.
[에릭 호스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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