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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인교진이 끝나지 않는 정관수술 고민을 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인교진과 소이현은 인교진의 정관수술을 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출산 이후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장담했던 인교진이 수술을 받지 않자 소이현이 이야기를 꺼낸 것. 인교진은 정관수술을 꺼리는 듯 반응했다.
인교진이 정관수술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술의 공포와 온갖 루머 때문이었다. 소이현은 큰소리 쳐놓고 선뜻 수술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인교진에게 서운해 했다.
이에 인교진은 정관수술 고민을 계속했다. 지인들을 만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도 정관수술이 화제로 떠올랐다. 그는 "막상 가려고 하니까 마음이 떨리고 무섭다"고 고백했다.
인교진 뿐만이 아니었다. 그와 또래인 유부남 지인들 모두 정관수술 고민을 하고 있었다.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관수술을 고민했고, 함께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이현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저렇게까지 할 거면 굳이 말을 했을까"라며 씁쓸해 했다.
인교진의 정관수술 이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은 최수종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 일상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자신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인교진 고민을 지켜보며 소이현을 비롯 정관수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출연자들에게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역시 최수종은 정관수술을 하고나면 남성성이 사라진다는 루머에 대해 "전혀. 팔팔하고 운동도 잘 하고 성격, 우울, 어디서 우울이냐. 진짜 더 예뻐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최수종 말에 동감하며 인교진의 말뿐이 아닌 행동을 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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