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78점을 얻어 전주보다 4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18일 호주에서 마무리된 2018시즌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에 나온 LPGA투어 데뷔전 우승자였다.
준우승을 이뤄낸 최혜진(롯데)은 커리어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주까지 11위였던 그는 4.83점을 획득해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상위권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펑샨샨(중국)이 15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메디힐), 렉시 톰슨(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이 뒤를 따랐다. 전인지(KB금융그룹)는 6위, 김인경(한화)은 한 계단 오른 7위다.
[고진영. 사진 = 갤럭시아SM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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