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으로 기쁨 준 민유라의 마지막 인사는 'V'였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 출전한 민유라의 작별 인사는 'V'였다.

민유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는 태그를 달고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를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는 것으로 보이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민유라(23)-겜린(25) 조는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4.61점에 예술점수 41.91(PCS) 점을 합해 86.5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댄스에서 61.22점을 얻은 민유라-겜린은 프리 댄스를 더해 총점 147.74점을 기록, 18위를 차지하며 올림픽을 마감했다.

네티즌은 "언니 오늘 아리랑무대 너무 감동적이었어요ㅠ최고였어요ㅠ" "볼때마다 계속 우는중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오늘 수고했어요. 울림있는 프리경기였어요" "예뻐요. 자랑스럽고~ 더 열심히 호흡 맞춰서 베이징 올림픽까지 홧팅!!!" 등 수고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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