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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얀 블록하위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아냥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낳았다.
블록하위선은 2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 개들을 잘 대해주길 바란다(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일어섰다.
이날 네덜란드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팀추월 2연패를 노렸지만 동메달에 그쳤다.
네덜란드 남자 팀추월은 여자 팀추월 우승팀인 일본 다음 순서였다. 그러나 갑자기 네덜란드로 차례가 바뀌었다.
그런데 기자회견에는 대부분 일본과 한국 취재진이 모여 있었고 이렇다 할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자리를 일어서던 네덜란드 선수 중 블록하위선이 엉뚱한 개고기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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