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독일X멕시코, 극과 극 만남…서로 '문화충격'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독일 팀과 멕시코 팀이 한 방을 쓰며 극과 극 케미를 발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주도 편'으로 독일, 멕시코, 이탈리아, 인도 4개국의 친구들이 모였다.

이날 제주도 여행서 이탈리아 팀은 인도 팀과 독일 팀은 멕시코 팀과 여행 메이트가 돼 같은 숙소를 쓰게 됐다.

알베르토는 사전 인터뷰서 "인도나 멕시코 친구들이랑 여행을 해야 안 싸울 거 같다. 독일 친구들 볼 때 너무 멋있고 존경할 사람들인데 그렇게 못 살 거 같다. 6시에 못 일어난다"며 독일 친구들의 빠듯한 여행 스타일을 언급했고, 숙소를 고를 때 인도 친구들의 방을 골라 안심했다.

한편 독일 팀과 한 방을 쓰게 된 멕시코 팀 크리스티안은 사전 인터뷰서 "이탈리아와 독일은 유럽이라 흥이 많지 않다. 인도는 우리와 노는 방법이 비슷하다"며 1순위 인도, 2순위 이탈리아를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멕시코 친구들은 독일 친구들이 9시간 동안 한라산을 등반하고 돌아오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4개국 친구들은 함께 먹을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독일 친구들은 레시피를 꼼꼼하게 적어와 감탄케 했다.

그때 멕시코 친구들이 국기를 거실에 걸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독일 친구들은 "정복당하는 거 같다"며 폭소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