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1분8초22…15조 중 1위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김태윤이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1분8초22를 기록, 15조까지 레이스를 펼친 선수 가운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윤은 23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 1분8초22를 기록했다. 이는 15조까지 레이스를 치른 30명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알렉상드로 세인트 장과 15조에 편성된 김태윤은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16초39에 200m 지점을 통과한 김태윤은 이후 24초97에 600m 지점을 통과했다. 이는 15조까지 레이스를 펼친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결국 김태윤은 15조까지 선수들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1분8초22에 레이스를 마쳐 메달 획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제 16~18조에 이름을 올린 6명만 레이스를 남겨둔 상태다.

한편, 김태윤에 앞서 차민규(1분9초27초)와 정재웅(1분9초43)도 선전했지만, 이후 1분8초대에 레이스를 마친 선수가 연이어 등장해 순위는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김태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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