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청주대 연극과 공동성명서 발표 "조민기, 명백한 가해자…모든 증언 사실" [전문]

시간2018-02-24 18:53:25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이 공동성명서를 발표, 조민기의 성폭력 만행을 고발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이하 38명)은 24일 "조민기 교수의 성폭력 및 위계에 의한 폭력을 고발한다"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11년도부터 수많은 성폭력 및 성희롱 피해자를 지켜봐 왔다"라며 "우리는 '버려진 학번'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했다. 조민기 교수는 11학번 여학생들과의 불화 이후 불특정 다수에게 11학번의 험담을 하면서 낙인을 찍었다. 11학번의 수업을 거부하기도 했다. 조민기 교수는 우리의 학과장이었고, 전임교수였고, 연예인이었고, 성적을 주는 사람이었고, 우리들 평생의 꿈을 쥐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명백한 가해자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하나 참혹한 심경과 고뇌 없이 올라온 증언은 없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증언들이 사실임을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인정하고 지지하는 바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우리는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제2차 가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피해 사실을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등한시했던 지난날의 우리들은 모두 피해자이자 가해자였음을 고통스럽게 시인한다. 다시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조민기의 사과를 요구했다. "조민기 교수에게 청주대학교 동문 및 피해자들을 향한 폭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권력과 욕망에 순수한 꿈이 점철되는 사회, 성피해자들이 숨어야 하는 사회가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아래는 <청주대학교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공동성명서> 전문.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이하 38명)은 조민기 교수의 성폭력 및 위계에 의한 폭력을 고발합니다. 우리는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제2차 가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 사실을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등한시했던 지난날의 우리들은 모두 피해자이자 가해자였음을 고통스럽게 시인하며, 다시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바 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2011년 3월 청주대학교에 입학하여 휴학·군대와 같은 사유로 현재까지도 재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학번입니다. 그리하여 2011년도부터 수많은 성폭력 및 성희롱 피해자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침묵하고 방관하며 또한 무심했던 지난 날의 우리들은 제2, 제3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데 있어 모두가 책임을 진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고개 숙여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조민기 교수의 위계에 의한 폭력을 고발합니다. 우리는 '버려진 학번'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했습니다. 조민기 교수는 11학번 여학생들과의 불화 이후 불특정 다수에게 11학번의 험담을 하며 낙인을 찍었습니다. 11학번의 수업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조민기 교수는 우리의 학과장이었고, 전임교수였고, 연예인이었고, 성적을 주는 사람이었고, 우리들 평생의 꿈을 쥐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명백한 가해자였습니다.

'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냐는 피해자를 탓하는 수많은 발언들과 피해자의 얼굴 및 신상을 공개하는 모든 2차 가해 행위 또한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엇하나 참혹한 심경과 고뇌 없이 올라온 증언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증언들이 사실임을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인정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

청주대학교 동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무한한 사죄의 마음을 갖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연극을 향한 귀한 마음과 열정들이 모두 부정당하는 것 같습니다. 손 한 번 더 내밀지 못했던 스스로에 대한 무심함에 자책감이 듭니다. 그리하여 모든 동문들에게 이러한 고통을 안겨준 조민기 교수의 성폭력 및 위계에 의한 폭력은 실제로 존재하였으며 우리 모두가 그 사실을 인정함을 공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조민기교수에게 청주대학교 동문 및 피해자들을 향한 폭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권력과 욕망에 순수한 꿈이 점철되는 사회, 성피해자들이 숨어야 하는 사회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 썸네일

    "아조씨 죽지 않아~!" 하하, 국민대서 소주 원샷

  • 썸네일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김새론, "내가 죽으면 이 글을 올려줘" 생전 남긴 마지막 메시지 공개 [MD이슈]

  • "우리 ♥남편은 관식이"…아이린, 오늘(23일) 사업가와 결혼 [MD투데이]

  • '이상화♥' 강남, 日서 전 여친과 깜짝 재회 "예전에 같이 먹던 도시락" [마데핫리뷰]

  • 고준희, 3주 만에 10kg 감량…"효과는 확실한데 다시는 못할 듯"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베스트 추천

  • "제사상 한 상은 부족?" 조카의 말에 당황한 최화정

  •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언슬전' 정준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7월 팬미팅 개최

  • "우린 100년 콘텐츠 회사"…'색깔있는 OTT' 디즈니+, 넷플릭스 흔들까 [MD현장](종합)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