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홍상삼이 일본 미야자키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홍상삼이 일본 미야자키 1군 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두산은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향한다.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던 홍상삼은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함께 몸을 싣는다.
홍상삼은 지난 시즌 1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94의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5월 13일 롯데전을 끝으로 고질적인 제구 난조로 말소된 뒤 다시 1군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포수 박유연과 외야수 김도현은 호주 캠프에서 곧바로 2군 캠프지인 대만 카오슝으로 이동했다. 또한 투수 이지모는 허리 근육통으로 귀국과 함께 이천 잔류조로 향했다.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세이부, 오릭스, 소프트뱅크 등 일본 프로팀 및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오는 3월 9일 아시아나 항공(OZ157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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