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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최일화가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하차한다.
26일 오전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 씨의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혹여나 촬영 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면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촬영이나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되며 제작진은 드라마에 기대를 갖고 계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일화는 남진태 역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성추문 사실을 자진 고백해 논란이 커지며 하차하게 됐다.
한편 최일화는 198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파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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