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전지훈련서 2018시즌 준비에 한창인 삼성이 LG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강민호가 5번타자를 맡은 가운데 외국인투수 아델만은 연습경기에 첫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이적생 강민호를 5번타자에 배치한 가운데 이원석-다린 러프-강민호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박해민이 리드오프로 나서는 등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이원석(3루수)-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이성곤(우익수)-최원제(1루수)-김성훈(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신입 외국인투수 팀 아델만이다. 아델만은 삼성이 지난해 11월 30일 총액 105만 달러(약 11억원)에 일찌감치 계약하는 등 기대를 걸고 있는 투수다. 아델만은 첫 연습경기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어 최채흥이 2이닝 정도 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임현준, 이은형, 박근홍 등도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한 한기주는 9회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강민호.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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