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에이콤 윤호진 대표가 성추행 의혹에 사과한 뒤 뮤지컬 '명성황후' 연출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측 관계자는 2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호진 연출이 연출에서 하차한다"며 "뮤지컬 '명성황후'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
앞서 윤호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저의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호진 대표는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뮤지컬 '웬즈데이' 제작발표회도 연기했다.
한편 윤호진은 연극, 뮤지컬의 제작자, 연출가이자 교수로 한국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을 롱런시키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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