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NC와의 연습경기서 졌다.
kt 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NC 다이노스에 2-4로 졌다.
kt는 스프링캠프 세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서,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어 류희운, 홍성용, 이종혁, 심재민, 고창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심우준이 선두 타자로 나섰고 로하스, 윤석민, 황재균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피어밴드는 첫 실전 등판에 나서 직구 위주로 구위를 점검했고 1이닝 4피안타 3실점했다. 두번째 투수로 나선 류희운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선발진 경쟁에 뛰어들었다. 1년 여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한 고창성도 1탈삼진을 포함, 1이닝을 무피안타로 깔끔하게 막으며 kt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신인 강백호가 5회 중월 1점 홈런, 7회 좌중간 2루타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포수로 나선 장성우도 7회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kt 고창성은 “평가전이라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했고 오랜만에 NC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반가웠다”며 “직구와 변화구를 점검했는데 전반적으로 좋았고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kt는 27일 오전 6시(현지 시각 26일 오후 1시) 샌 마뉴엘 구장에서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11일 니혼햄 전, 25일 마이너리그 연합팀 전에 이어, 이번 평가전도 생중계를 진행한다.
[고창성. 사진 = kt 위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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