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경성대 교수직 사의표명 "사직서 제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조재현이 경성대 교수직에 사의를 표명했다.

경성대 측은 26일 "조재현이 어제(2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조재현은 경성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교단에 서왔다.

경성대 측은 조재현의 사의 표명에, 학내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규정에 따라 곧 사직 처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조재현은 최근 성추문에 휘말렸다. 온라인 상에는 그를 가해자로 저격하는 미투(나도 당했다)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조재현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크로스'에서도 하차할 뜻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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