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24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완파하고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삼성생명이 2연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83-68로 완승했다. 삼성생명은 모처럼 2연승을 거뒀다. 14승19패로 4위. 3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17승17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전반전을 35-30으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르샨다 그레이와 카일라 쏜튼이 16점을 합작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에 신한은행을 11점에 묶고 엘리스 토마스, 박하나, 배혜윤, 강계리가 고루 득점에 가담하면서 다시 승부를 뒤집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3점슛 4개 포함 24점, 토마스가 18점 13리바운드, 김한별이 13점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16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박하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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