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선아가 감우성에게 사과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이 손무한(감우성)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아파트 관리인으로부터 "열어 보니까 402호 배관이 천장에 깔려 있었다. 똑똑히 봤으니 업자 불러서 고쳐라"며 "그리고 그 집 남편(오지호)이 501호를 옥상에 가뒀다"고 말해 안순진을 당황케 했다.
은경수(오지호)의 만행을 발견한 안순진은 손무한에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얼굴 보고 사과드리고 싶다. 너무나 무례했고 잘못했다. 진심이다. 제 사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손무한은 문을 열지 않았다.
이어 안순진이 "욕실에 갇혀있을 때 모른 척 한 것도 늦었지만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사죄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며 사과 박스를 선물했다.
이를 손무한은 그저 문 뒤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