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더블스틸로 시범경기 첫 득점 신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는데 성공했다. 노마 마자라의 우전 적시타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마자라와 더블 스틸을 성공하면서 득점에 성공,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는 애덤 리베라토어를 상대해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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