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외야수 이형종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종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도중 왼 무릎부상을 입은 바 있다. 5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이형종은 최채흥의 보크로 2루에 안착했고, 이어 폭투가 나온 사이 3루까지 노렸다.
이형종은 3루서 세이프됐지만, 슬라이딩하는 과정서 왼 무릎에 충격을 입어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형종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물러났고, LG는 대주자로 임훈을 기용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MRI 촬영 결과 이형종의 부상은 단순타박상이었다.
LG 관계자는 27일 이형종의 몸 상태에 대해 “인대는 손상되지 않았다. 단순타박상이어서 며칠 휴식 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종.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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