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신입 외국인투수 키버스 샘슨이 연습경기서 호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샘슨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45개 던졌고, 최고구속은 147km였다.
샘슨은 1회말 김현수(안타), 가르시아(볼넷)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2사 1, 3루서 김재율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무사히 1회말을 마쳤다.
샘슨은 타선이 5-0으로 달아난 2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은 샘슨은 박지규를 2루수 땅볼로 막아냈지만, 1사 3루서 정상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임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 추가 실점은 범하지 않으며 2회말을 끝냈다.
샘슨은 한화가 7-1로 앞선 3회말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김현수를 외야 플라이 처리한 샘슨은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가르시아의 병살타를 유도해 3회말을 마무리했다. 샘슨은 3회말에 단 4개의 공만 던졌다. 샘슨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샘슨은 7-1 스코어가 유지된 4회말 배영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샘슨은 한화와 총액 70만 달러(약 7억원)에 계약한 신입 외국인투수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했던 알렉시 오간도, 비야누에바에 비하면 이름값이 떨어지는 자원이다.
하지만 한화는 마이너리그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뛴 샘슨의 내구성,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샘슨은 지난 20일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LG전에서도 호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키버스 샘슨.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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