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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개최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설렌다"며 "노래 제목처럼 1위를 꿈꾸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은 '꿈꾸는 마음으로'으로 이날 우주소녀는 "귀를 사로잡는 스트링과 강렬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드럼비트로 이루어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마법사로 변신한 우주소녀다. 앨범 전체적으로 희망과 꿈의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냈다. 엑시는 개인적인 꿈으로 "우주소녀 명곡들이 많다"며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등이 차트에 재진입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우주소녀는 "항상 다양한 걸 소화하고 싶은 그룹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은서는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연정이와 마주보며 웃어야 하는데 그날따라 더 웃기더라. 서로의 얼굴이 아닌 눈썹이나 코를 보면서 연기했다"고 폭소했다. 연정은 "서로 배려해주느라 눈을 감아 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 활동 관전포인트로 은서는 "막내라인이 전부 스무 살이 됐다"면서 "절제된 섹시미를 표현하려고 했으니 많이 봐달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자 연정이 "고마운데 저흰 아직 부끄럽다"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여름이 "공백기가 길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앨범 전곡이 공개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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