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첫 실전에서 패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1-10으로 졌다.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세이부는 아키야마 쇼고(중견수)-가네코 요지(좌익수)-아사무라 히데토(2루수)-야마카와 호타카(1루수)-나카무라 타케야(3루수)-구리야마 타쿠미(지명타자)-도노사키 쇼타(우익수)-오가타 마사토시(포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 출전했다.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1⅓이닝 8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두 번째 투수 이용찬은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했다.
두산은 이후 현도훈(⅔이닝 무실점)-박치국(⅔이닝 1실점)-함덕주(⅔이닝 1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경기 중반 교체로 나온 박세혁이 9회 1사 후 솔로 홈런을 날렸다. 호주 시드니 1차 캠프 청백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오재일은 멀티히트(3타수 2안타)로 좋은 감을 이어갔다. 타자들은 이날 7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28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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