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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 최고의 흥행작 ‘블랙 팬서’가 1일 486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서 2017년 마블 흥행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흥행 수익을 뛰어 넘으며,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3월 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86만 8,52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마블의 흥행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누적 관객 수 485만 3,778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개봉 16일만에 거둔 쾌거다.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 달러를 돌파, ‘토르: 라그나로크’의 누적 수익 3억 1,482억 불을 가볍게 돌파했으며, ‘스파이더맨: 홈커밍’(3억 3,420억 불)의 기록까지 뛰어 넘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북미 누적 수익 4억 5,900억 불까지 뛰어넘고 역대 북미 마블 영화 흥행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 팬서’ 속 와칸다 왕국이 2018년 4월 개봉을 앞둔 마블 10주년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요 배경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어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IMAX, 스크린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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