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도루 이후 미세 근육통…강상원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미세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이용규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난 이용규는 한화아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양현종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린 이용규는 이어 송광민이 볼넷을 얻어내 2루를 밟았다.

이용규는 이후 정근우가 양현종을 상대하는 과정서 도루를 시도, 3루까지 안착했다. 하지만 세이프 판정을 받은 이후 통증을 호소, 대주자 강상원과 교체됐다.

한화 측은 이용규의 몸 상태에 대해 “좌측 고관절 미세 근육통이다. 아이싱 치료 중 ”이라고 전했다.

[이용규.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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