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송가]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봄바람 타고 전할 설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봄을 맞아 안방극장에 설레는 로맨스 바람이 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첫 방송 되는 것.

‘미스티’ 후속으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가 시청자 곁을 찾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로, 손예진과 정해인이 호흡을 맞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예쁜 누나는 배우 손예진이 맡는다. 지난 2013년 드라마 ‘상어’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로 분하는 그는 절친 서경선의 동생 서준희에게 전과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아주 크다”고.

손예진을 두근거리게 하는 서준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특급 신예 정해인이 연기한다. 훈훈한 외모와 이에 버금가는 연기력으로 차기작을 기대케 했던 정해인은 자신의 첫 로맨스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손예진과 설레는 러브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사람은 첫 대본 연습부터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이 “‘예쁜 누나’의 목표는 작품을 마지막까지 본 시청자들이 ‘진짜 연애’를 해본 듯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시청자의 대리만족 지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인 인물. 깊은 의미와 섬세한 감각을 모두 녹여낸 연출로 정평난 그가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얼마만큼 설레게 담아낼지 주목된다. 3월 첫방송.

[사진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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