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폭발' 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타점 신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아웃에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와 상대했으나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크리스 영과 대결한 추신수는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루주자 들라이노 드쉴즈를 득점시켰다. 텍사스가 1-6으로 따라 붙는 타점이었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 땅볼로 3루에 안착한 뒤 라이언 루아의 우중월 적시 2루타로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말 타석에서 대타 루이스 마르테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43.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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