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이 고종수 감독 데뷔전에서 부천에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부천에 1-2로 졌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전 지휘봉을 잡은 고종수 감독은 데뷔전을 치렀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부천은 후반 40분 공민형이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천은 전반 13분 포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프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임동혁이 헤딩을 통해 골문앞으로 보낸 볼을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34분 윤준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윤준성은 프리킥 상황에서 전상훈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부천은 후반 40분 공민현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공민형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부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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