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는 4일 "정운찬 총재가 지난 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일본 NPB 사이토 아츠시, 대만 CPBL 우즈양, 호주 ABL 데이비드 하인즈 커미셔너와 첫 만남을 가지고 범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4개국 프로야구 리그 커미셔너들은 처음으로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아시아 야구 발전을 위해 향후 각 리그 간 정보 교환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로 했다.
정운찬 총재는 커미셔너 회동에 이어 나고야돔에서 펼쳐진 일본 사무라이 재팬 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을 관전했다.
정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일본 대표팀 전력 분석과 한국 대표 선수 후보들의 오키나와, 미야자키 캠프 훈련 상황과 컨디션 점검을 위해 현장에 온 선동열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국가대표팀 구성과 지원, 전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일 나고야돔에서 손을 맞대며 상호간 협력을 약속한 NPB 사토시 아츠시, KBO 정운찬, ABL 데이비드 하인즈, CPBL 우즈양 커미셔너(사진 순서는 왼쪽부터). 사진 = KB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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