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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첼시를 누르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맨시티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60)와의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반면 첼시는 승점 53점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인 달린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58)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사네, 베르나르두 실바, 데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귄도간, 워커, 오타멘디, 라포르테, 진첸코가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첼시는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 모제스, 드링크워터, 파브레가스, 알론소,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 시작 40여초만에 갈렸다.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지루, 에메르송, 모라타를 연속해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맨시티를 뚫는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1-0 한 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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