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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4일(한국시간) 중국 창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27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진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1분10초64를 달렸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35초19)와 1,000m 1차 레이스(1분10초29)에서 중간 점수 70.335점을 쌓았던 차민규는 1, 2차 레이스 합계 점수에서 140.925점을 얻어 전체 23명 중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남자부 우승은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딴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139.360점)이 차지했다.
여자부에 출전한 김민조(고려대)는 합계 점수 159.790점으로 21명 중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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