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이 제4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 U-18은 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보인고와 격돌했다. 이날 제주 U-18팀은 전반 4분 보인고의 중앙수비수 고준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이찬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주 U-18팀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2월 열린 2018 금석배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도 서울 보인고를 3-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제주 U-18팀은 올해도 또 다시 전통의 강호 보인고를 제압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제주 U-18팀은 우승컵과 함께 개인상 및 페어플레이상까지 주황색 물결로 수놓으며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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