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명 사진작가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10대 때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를 보도했다. 여성 B 씨는 '뉴스데스크' 제보에서 "(로타가) '모텔에서 사진을 찍어 보자. 귀여운 파티 느낌으로…' 그런데 사진은 찍지 않고 저를 힘으로 제압해서 강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로타가 두려워 제대로 문제 제기도 못하고 모델 일을 그만뒀다. 제 자신이 하찮게 느껴졌고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다. 마음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여성 C 씨는 16세 때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C 씨는 "(로타가)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자기는 모델들과 합의 하에 관계도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도 '뉴스데스크'는 "사진작가 로타가 모델을 성추행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며 여성 A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신체접촉이 이어지자 촬영장을 빠져 나왔고 로타로부터 해명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지 엿새가 흘렀으나 로타는 지난달 25일을 끝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한 채, 침묵하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