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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철민이 셰프들의 요리에 눈물을 쏟았다.
5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71회에는 배우 배종옥, 박철민이 출연했다.
박철민은 편찮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엄마손 밥상'을 주문했고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는 '엄마손 밥상'을 했다.
샘킴과 정호영 셰프는 15분 동안 각자 한 상을 내어놓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며 요리를 만들었다. 두 셰프는 빠른 시간 안에 한 상을 만들었다.
정호영 셰프는 '맘스텔라'라는 주제로 요리를 선보였다. 박철민은 어머니가 과거에 카스텔라를 해줬다고 추억한 바, 그의 카스텔라에 관심이 쏠렸다.
박철민은 "할머니까지 오신 느낌"이라며 조기매운탕을 먹었다. 이어 가지무침을 먹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내 아내가 음식을 잘하는데 흉내내지 못하는 것이 있다. 가지의 폭신한 식감이 있는데"라며 말을 차마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카스텔라를 바라보며 "우리 엄마는 이 빵을 안해서 못하나 싶었는데 그 맛이 안났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먹었고 "어떡하죠 정말?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정말 맛있고 외할머니까지 오셔서 기쁘고 행복하다. 어머니가 늘 이렇게 살을 숟가락으로 퍼서 주셨다"라며 눈물 속에 조기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샘킴은 삼겹살 고추장볶음, 어묵볶음과 추억이 담긴 구운 김을 만들었다. 박철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이 맛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정호영 셰프의 카스텔라를 맛본 배종옥은 "정말 맛있다. 요즘 카스텔라는 부드러운데 이건 옛날 카스텔라 맛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박철민은 고심 끝에 정호영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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