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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또 다시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스포츠경향은 6일 오전 "강성훈이 최근 1억 4,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 씨로부터 고소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A 씨에게 수 차례에 걸쳐 1억 4,220만 원을 빌렸다. A 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또 다른 지인 B 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으나, 두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강성훈이 이후 연락을 피했고 빚을 변제하지도 않았다는 것.
강성훈은 지난 2013년에도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으로 피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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