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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이 여배우들 절친 모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예진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예진은 "여배우 모임이라고 해서 별거 없다. 저희도 다 똑같다. 만나면 밥 먹고 수다 떨거나 노래방에 간다. 보통 서로의 집에서 본다"라고 소탈하게 말했다.
그는 송윤아, 엄지원, 공효진, 오윤아, 이민정 등과 절친한 사이. 톱여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SNS에 회동 인증샷을 올릴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서로의 작품에 간식차를 보내는 등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다. 특히 공효진은 이번 손예진의 신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손예진은 "짧은 분량에 강한 임팩트를 주는 배우가 없냐고 해서 내가 직접 공효진 언니를 추천했다. 아무리 친해도 어려운 부탁이기에 조심스럽게 물어봤었다. 그런데 언니가 고맙게도 흔쾌히 OK 하더라. 대신 저한테 뭘 부탁하지 모른다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 =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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