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9일 "주식회사 골프존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KPGA 양휘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은 향후 2년간 ‘골프존 덕춘상(최저타수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덕춘상(최저타수상)은 한 시즌 총 라운드의 40%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1916~2004)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골프존과 KPGA는 지난 1월 전략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는 “지난 MOU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골프존과 KPGA가 힘을 모아 국내 골프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에 힘을 실어준 골프존에 감사드린다. 향후 온, 오프라인 골프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좌)과 골프존 박기원 대표.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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