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돈스파이크가 과거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가수 돈스파이크가 4번 방 수용자들에 가정사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알코올 중독을 이기지 못한 김 회장에 "내가 나이도 한참 어리고 형님 인생에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 나도 돈이 없어서 군대를 못 갔다. 진짜 심하게 가난했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24살 때 쓰러지셔서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아직도 누워계신다. 어머니는 아버지 간병을 하시고 동생은 미성년자라 내가 돈을 벌어야 했다. 어린 데다가 집도 힘들어지고 아버지도 편찮아지시고 집이 없으니까 그때 내가 거의 알코올 중독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소주 열 병씩 먹었다. 술잔에 따라 마시지 않고 병째로 마셨다. 작업할 때 소주 열 병을 피아노에 올려놓고 한 트랙에 소주 한 병을 마셨다"며 "그런데 한 순간에 끊었다. 정신과를 다니면서 끊었다. 내가 경험했던 거로는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면 자제가 안 된다"고 말하며 술을 끊을 것을 권유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