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밀워키가 시범경기서 무득점 끝에 패한 가운데 최지만, 에릭 테임즈는 나란히 결장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0일(한국시각) 마리벨르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0-2로 패했다.
밀워키는 선발 등판한 요바니 가야르도만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했을 뿐, 이후 머운드에 오른 6명의 구원투수들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이 침묵,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이적생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중심타선도 2안타만 만들어내는데 머물렀다.
밀워키는 가야르도가 1회초 2사 1루 상황서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 주도권을 넘겨줬다. 밀워키는 이후 가야르도가 구위를 회복했지만, 타선은 응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4회말부터 4이닝 동안 1명도 출루하지 못해 끌려 다닌 밀워키는 8회말 2사 이후 제이크 게이트우드가 우전안타를 만들어냈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밀워키는 9회말도 삼자범퇴로 물러나 결국 1득점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지만과 테임즈는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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