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2연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6-72로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거뒀다. 24승28패로 7위를 지켰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17승36패가 됐다. 오리온에 8위를 내주고 9위로 내려갔다.
LG가 시즌 막판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갔다. 삼성은 전반전을 47-34로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마키스 커밍스가 전반전에만 21점을 퍼부었다. LG는 전반전에만 턴오버 10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은 커밍스가 3쿼터에도 9점을 몰아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골밑을 장악하면서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LG는 프랭크 로빈슨과 김종규를 앞세워 힘겹게 추격했다. 그러나 4쿼터에 로빈슨과 제임스 켈리 모두 부진하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이관희, 라틀리프, 천기범, 이동엽 등의 득점으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커밍스가 30점 11리바운드, 라틀리프가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LG는 켈리가 17점으로 분전했다.
[커밍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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