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진영 "신인 시절, 사람들이 정우성이 난 줄 알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진영이 신인 시절 정우성으로 오해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가수 박진영과 갓세븐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어렵게 데뷔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며 “판을 내고, 신생회사라 출연 섭외가 안 됐다. 9개월 동안 라디오, TV 한 번을 못했다. 그러다 출연하게 된 계기가 CF”라고 말했다. 정우성이 찍었던 CF에 자신의 노래가 삽입됐던 것.

이어 “정우성 씨가 첫 광고를 찍었는데 밑에 ‘박진영-날 떠나지마’라고 쓰여 있어서 사람들이 정우성 씨가 난 줄 알았다”며 “정우성 씨도 신인이고 나도 신인이니까 당연히 그 얼굴이 박진영인 줄 알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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