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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출전 기회를 얻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첼시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리그 18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6승9무15패(승점 27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리그 5위 첼시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7승5무8패(승점 56점)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자파코스타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케이힐,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벤테케와 솔르로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쉴럽과 타운센드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맥아더와 밀리보예비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안홀트, 톰킨스, 켈리, 비사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헤네세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25분 윌리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캉테의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이어받은 윌리안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첼시는 전반 3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자파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결국 수비수 켈리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 들어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44분 안홀트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안홀트는 속공 상황에서 자하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결국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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