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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주말드라마‘황금빛 내 인생’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51회는 서태수(천호진)가 의식을 잃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가족, 지인들 앞에서 기타 연주회를 끝낸 서태수가 정신을 잃었고, 이를 발견한 서지안(신혜선)이 놀라 뛰어갔다.
이에 마지막회에서 암투병 중인 서태수가 어떠한 운명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황금빛 내인생'은 마지막 52회를 앞두고 대부분의 갈등 구조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된 상태다. 이제 천호진의 운명만 남은 셈이다.
최근에는 주인공의 죽음으로 드라마 결말이 지어지더라도 꼭 새드엔딩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현실적으로 불치병에 걸린 드라마 주인공을 어거지로 살려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게 더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자식 바보 차순봉 역으로 출연했던 유동근도 암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결말을 맞은 적이 있다.
천호진은 51회 끝부분에서 병원으로 찾아온 자식들이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묻자 "그냥 좋아, 내일 가도 좋고, 지금 가도 괜찮고 그렇게 그냥 좋아"라고 웃으며 답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가족의 의미와 화해를 이뤄 냈듯 이미 천호진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생사를 떠나 가족의 위치를 제자리로 돌려 놓았다.
'황금빛 내인생' 52회 최종회는 11일 밤 방영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쳐]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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