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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나르샤가 방송 활동 고민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하 '영수증')에서는 나르샤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나르샤는 "저의 요즘 고민은 (활동한 지) 12년 됐는데 성인돌, 센 언니 캐릭터로 활동했다"며 "결혼을 하고 나이도 조금 차다 보니까 어디서 중심을 잡아야 될지 모르겠다. 지금 나의 위치가 굉장히 애매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수증'을 시간나면 챙겨 보는데 얼마전 슬리피 씨를 보니까 그 분이 고정이 여섯개였다"며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되게 좋아지신 거다. 예전이랑 다르게. 그걸 보면서 나의 12년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건가. 내가 너무 좀 열심히 안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M들은 "고정 프로를 가져가고 싶다?"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고정을 가져가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나는 서브면 만족한다. 잔잔바리로, 얇게, 오래 오래 가고싶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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