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선주(31)가 연장 접전 끝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4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11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 622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지난 시즌 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를 이룬 안선주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1년 만에 통산 2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
지난주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이민영(한화큐셀)에 이어 안선주까지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은 JLPGA투어서 2주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편 신지애(스리본드)는 8언더파 단독 4위, 이민영은 6언더파 공동 5위로 각각 뒤를 따랐다.
[안선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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