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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을 통해 근황을 전한 걸그룹 7공주 멤버 오인영이 근황을 전했다.
오인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맨 방송이 나간 후 정말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시고 감사한 이야기를 전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는 (특히 저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우리가 귀여운 어린아이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게 더 예쁜 추억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추억을 다시 꺼내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많은 분의 응원을 보면서, 추억은 단지 과거에 머물러있기보다 문득 그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을 때, 그리고 그 기억을 함께 공유했을 때 더 소중해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소중한 추억’이라고 해주셨는데, 이번 방송은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선물해주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촬영한 날 이후에도, 그리고 방송이 나간 날 이후에도 저희 멤버 모두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배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슈가맨에서는 오래된 가수의 모습으로 나왔지만, 사실 저희는 이제 막 도전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20대 초반 비기너들(beginners)이거든요! 멤버들이 각자 꿈도 많고, 정말 다 착하고 예쁘고 성실합니다. 다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에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너무도 예쁘게 자라주고 항상 서로 응원하고, 이번에도 방송 준비하면서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해준 멤버들이 너무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저희는 서로서로 늘 응원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묵묵히 노력하겠습니다. 5년 뒤, 10년 뒤, 그리고 그 이후 저희의 발전된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많은 응원과 관심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이라는 장문의 말과 함께 화사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화이팅 ! 언제나 어디서나 건강 조심하구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잘 되길 변함없이응원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기억할게요!" "영국에서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등 항상 응원한다는 반응이다.
'컬러링 베이비 7공주' 오인영 등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나와 2004년 발표했던 'Love song'을 들려준 바 있다.
[사진 = 오인영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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