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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자' 오타니가 안타를 생산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성적은 14타수 2안타 타율 0.143.
7일 애리조나전 이후 닷새만의 타자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서 텍사스 베테랑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초구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마틴 말도나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타일러 스콧을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2로 앞선 6회말에는 2사 1,2루 찬스서 우완 에릭 지오델을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오타니와 맞대결한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JC 라미레즈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1 동점이던 6회초에는 무사 1,2루서 우완 케이난 미들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3루까지 출루했으나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8회초 1사 3루 찬스서 대타 윌리 칼훈으로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0타수 7안타 타율 0.350.
LA 에인절스가 텍사스에 4-3으로 이겼다.
[오타니(위), 추신수(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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