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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소지섭이 애틋한 순애보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회사원’ ‘군함도’ 등 남성미 넘치는 거친 액션 연기는 물론, ‘사도’의 '정조' 역할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등 최근 스크린 속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우진' 역을 통해 오랜만에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로 돌아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서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밝은 모습, 그 안에 떠난 아내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순애보를 간직한 '우진'을 연기한 소지섭은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극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입체적인 연기로 소화해낸 소지섭은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의 진심과 순수한 매력으로 연기로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소지섭의 눈물에 같이 울었다! 오랜만에 감성 연기 너무 좋았어요"(네이버_cane****), "우진의 사랑이 너무 순수해서 감동적이었다! 소지섭 연기가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다"(네이버_whgu****),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지섭의 연기! 소지섭은 역시 감성이다"(다음_et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상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워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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